힐러스의 객실과 블랜딩 원두의 이름은 모두 양양/갯마을/동산/인구로 네이밍 되어 있습니다.
양양으로 귀촌하며 살았던 지역의 이름들과 각각의 지역들에서 느꼈던 감성들을 조금이나마 표현하고자 객실이름에 지역명을 넣었습니다.
스테이를 구상하면서 마주한 중정의 모습은 중정이 있는 집을 꿈꾸었던 상상속의 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.
내가 양양에 산다면, 누군가 양양에 살겠다고 한다면 이 모습을 담은 집을 지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두었습니다.
거실과 객실로 나누어진 2개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독채스테이 입니다.
문을 열고 들어가면 마주하는 작은 중정이 반기는 곳입니다.
비오는 날은 빗물이 떨어지는 모습을, 추운 겨울에는 고드름이 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
2014년 처음 양양에 발디딘 후 살게되었던 갯마을의 너른 바다를 내려다보던 풍경을 담고 싶었던 객실입니다.
넓은 창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과 작지만 알찼던 갯마을의 기억을 담았습니다.
2018년 처음 동산해변 앞 동산에서라는 카페를 열고 2층의 작은 공간이지만 좋아하는것들로 채우던 날들의 기분좋은 감성을 담고 싶었습니다.
좋아하는 분위기, 좋아하는 톤을 담아 두었습니다.
2022년 집을 짓고 온전한 귀촌으로 터를 잡은 인구리는 화려한 첫 인상 뒤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품은 곳입니다. 화려함 속에 숨겨진 따듯한 감성을 담아 두었습니다.